단순히 숫자만 보고 끝내지 않도록, 세 가지 도구를 어떻게 이어서 쓰면 좋은지 정리했어요.
월급은 혼자 놓고 보면 많은지 적은지 판단하기 어려워요. "나는 지금 잘 벌고 있는 걸까?"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같은 나이대,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비교해보는 게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에요.
다만 평균은 그 자체로 완벽한 정답이 아니에요. 직군, 회사 규모, 근속연수에 따라 같은 나이·지역이라도 편차가 크기 때문에, "평균보다 낮다"는 결과를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기보다는 "내 상황을 점검해보는 참고 자료" 정도로 활용하는 걸 추천해요.
월급 비교 탭에서 나온 "저축 여력"은 저축 시뮬레이션 탭으로 자동으로 넘어가요. 이 숫자를 그대로 써도 되지만, 실제로 매달 저축 가능한 금액과 다르다면 직접 수정해서 입력하는 걸 추천해요.
수익률은 "적금형 / 혼합형 / 투자형" 세 가지 프리셋 중 하나를 눌러도 되고, 실제로 가입한 상품의 금리를 직접 입력해도 돼요. 목표 금액(예: 전세보증금, 비상금 1000만원 등)을 넣어보면 "몇 년 몇 개월이면 도달하는지"도 바로 계산되니, 막연한 저축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.
막연히 "돈이 안 모인다"고 느껴질 때는 지출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원인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. 고정지출, 생활비, 저축·투자, 여가·문화, 예비비·경조사 다섯 가지로 나눠서 한 달 지출을 적어보세요.
계산 결과 화면의 도넛 차트를 보면 어느 카테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한눈에 보이니, 다음 달 예산을 짤 때 참고하기 좋아요.
처음 방문하셨다면 이 순서로 써보는 걸 추천해요.
이렇게 하면 "평균 대비 추정치"에서 시작해 "내 실제 숫자"로 좁혀가면서, 막연했던 재무 상태를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꿀 수 있어요.